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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백운무대 제 35회 정기공연 "다시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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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양연극협회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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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회 전남연극제 참가공연(목포문화예술회관 2018.4.11) 

중국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초청공연(중국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회관 2018.6.26)

제 3회 당진전국연극제(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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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백운무대 제 35회 정기공연 "다시라기"


작가 : 허규

연출 : 이계준

장소 : 백운아트홀

일시 : 2018.4.18(수) 15:30, 19:30


 작품소개 

진도 다시래기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출상하기 전날 초상집에서 상두꾼들이 벌이는 놀이로,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익살스런 재담. 노래.춤으로 상가를 위로하는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예능보유자로 조담환 (1996 해제). 김귀봉이 있다.
진도다시래기는 연극성이 짙은데, 놀이의 절차는 사당놀이ㆍ사재놀이상제놀이 봉사놀이 상여놀이로
나눌 수 있다. 놀이는 특별한 각본이 있는 것은 아니나 대개 그 틀이 위와 같고 재담과 발림춤 등을 엮어가며
진행한다. 또 춤은 정해진 춤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허튼춤을 추어 구경꾼들도 흥이 나면 한데 어우러져 즐긴다. 
진도다시래기는 출상 전의 통과의례적 성격도 갖추고 있으나 전래의 종합예술로서의 의의가 크다.



 연출의도 

이계준 (이 시대 막지막 남은 품바명인)
다시라기는 고(故) 허규선생님의 작품으로 진도 "다시래기" 놀이에서 형상화
시킨 70년대 연극작품으로 시대적 배경을 넘어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앙상블을 보는 재미와 함께 퓨전식으로 현대화에 접목시켜 젊은층과
연세 드신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더 가미시키므로 잊혀져가는 우리 장례문화를
슬픔보다는 해학과 풍자로 엮어가는 작품입니다.

현대화된 장례문화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순수 장례식과 합성시킨 작품으로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뿌리 깊은
삶의 진솔한 모습과 독특한 장례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 나오는 소리는 판소리에 가까운 소리지만 사실상 판소리에서
따온 퓨전식의 연희 놀이마당이라고 보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애환과 아픔으로 고인을 보내온 조상님들의 통상적인 장례
문화가 아닌 한 인간의 죽음과 한 인간의 태어남을 공조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시놉시스 

마당극식 연극 <다시라기>는 출상 전날 밤 다시래기꾼들에 의해 행해지는
즉흥 연희가 주된 줄거리다. 죽어간 영혼들에 대한 애도의 장으로 판이 벌어
지다가 가상주가 등장하여 "애비 송장을 팔아 돈 좀 벌어보겠다"고 넉살을
피우고, 그런 가상주에게 사령이 찾아와 "저승사자가 당신을 잡으로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겁을 준다

가 상 주: 왜 하필 상주래~~!
사    령: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가 상 주 : 괜히 상주노릇하다가
           저승가게 생겼네~~
저승사자: 저승으로 가잔 말이야!
가 상 주: 나는 가짜 상주요!
저승사자: 나는 가짜가 필요해!?

이런 저승사자를 가상주는 필시 가짜 저승사자일 수 있다며, 
마을 사람들과 합세하여 사자를 잡아 광속에 가둔다.
한편 넙쭉네는 애를 밴 상태임에도​ 남편인 봉사 몰래 저승사자와 눈이
맞아 저승사자를 광 속에서 구해준 뒤 저승사자를 따라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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