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백운무대 제 30회 정기공연 "역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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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양연극협회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2-13 02:11본문
제 31회 전남연극제 참가공연(순천문화예술회관 2013.5.12)
극단 백운무대 제 30회 정기공연 "역마살"
장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일시 : 2013.4.19(금) 20:00
출연 : 김종화, 김호인, 이근배, 류병남, 손희재, 이선희 등
극단 백운무대 단원
•시놉시스
엿 판을 등에 지고 다니며 고물 받고 엿을 파는 엿장수 아버지 장노인.
엿 판을 리어카에 싣고 다니는 엿장수 장가. 떠돌아 다니다가 빈터만 있으면 자리를 잡는 아들 장우기.
3대째 대를 이어 은 고물장수 가족의 고물더미 속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고물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는 고물더미 속에 감춰진 보온밥통을 찾으러 온 술집 호스테스 여자와
아들 장우기와의 고물더미 속의 하룻밤의 풋사랑.
그러나 여자에게는 사랑 보다 오직 보온밥통만이 더 절실하다.
장우기와 여자가 고물더미 속에서 밥통을 찾는 동안 길 건너 아파트에 사는
신주암이 잃어버린 애견을 찾으러 나타난다. 며느리가 애지중지 사람보다 더 값나게 키우는 그 개는
신주암이 현관문을 열어 놓은 사이 집을 나가버려서 그 책임이 두려워 속옷차림으로 허기진 채로 집을 나와 헤매 다닌다
신주암은 해가 질수록 막막하여 결국 고물상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곳에서 장가욱과 우정을 쌓게 된다.
아들과 여자를 맺어주기 위해 밥통을 숨겨 놓은 장가욱은 신주암의 따져드는 의문에 보온밥통을 내 놓게 되는데.~
치매를 앓고 있는 장노인의 엉뚱한 짓에 밥통속에서 나온 마약은 선풍기 바람에 흩어져 버리고,
양심의 가책을 받은 장가욱은 밥통을 내다버린다.
역마살이 든 여자는 떠났고... 아들의 절망만 남긴 채 고속도로 개발에 밀려난 고물장수 3대는 또다시 떠나게 된다.
고향으로 갈 것을 희망하고 진도 엿장수 가위질 타령으로 달래보지만 그들의 역마살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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